[컨슈머와이드-강진일기자] 용인 에버랜드에 좀비와 마녀가 등장하는 할로윈 가상현실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마법빗자루 여행, 어둠의 방 탈출 등 환상적인 AR ∙ VR 할로윈 체험공간이 7개를 통해 현실과 같은 환상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19일 SK텔레콤은 에버랜드 알파인빌리지에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5G 어드벤처’를 19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2달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5G 어드벤처는 5G를 이용한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를 한 곳에 모은 800㎡(약 240평) 규모의 대형 테마파크로 SK텔레콤은 할로윈을 주제로 ‘Haunted House(유령의 집)’를 가상∙증강현실에서 재현했다. 

5G 어드벤처는 ▲VR 워크스루(Walk Through) ▲360 AR워크스루 ▲영화 특수 효과와 같은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 ▲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7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체험공간의 내용을 살펴보면, ▲5G 어드벤처 정문 바로 옆에는 가상현실 속에서 해골 기사가 운전하는 마차를 타고 좀비와 마녀를 피해 달리는 VR 체험공간인 ‘죽음의 질주(Deadly Rush)’▲마법사가 되어 좀비들이 가득한 공동 묘지와 호박괴물을 피해 할로윈 축제까지 날아가는 마법빗자루 가상여행 ‘마녀 비행(Flying Witch)’▲방 형태로 구성된 AR∙VR 공포 체험공간인 ‘저주받은 인형(Cursed Doll)’과 ‘어둠의 방(Darkness)▲빗자루를 타고 점프한 순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포착하는 타임슬라이스 ‘빗자루 점프(Jumping Broomstick)’ ▲눈 앞으로 달려드는 좀비, 호박, 박쥐 등을 물리치면 점수를 획득하는 VR ‘좀비 슬래셔(Zombie Slasher)’ ▲할로윈 홀로그램(Halloween Hologram) 등이 이 준비돼 실감나는 가상현실체험이 가능하다. 

5G 어드벤처 운영시간은 매일 15시부터 20시 30분까지다. 에버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5G 어드벤처에서 3개 이상 체험에 성공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T world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5G 할로윈 어드벤처’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인 2매의 에버랜드 이용권이 증정된다. 

SK텔레콤 이준호 뉴미디어실장은 “‘5G 어드벤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미리보는 5G 시대 테마파크”라며 “앞으로도 5G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