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와 폰 사이의 거리가 20~30미터 이상 멀어지면 알람..분실 예방 효과 커

▲ SK텔레콤은 쌤소나이트코리아와 물품 분실 예방 IoT 기기인 ‘SKT 스마트 트래커(Smart Tracker)’를 여행용 가방과 결합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사진 왼쪽), 쌤소나이트코리아 서부석 대표이사(오른쪽)/ 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연휴나 출장 때마다 공항 속 인파에 혹시나 캐리어가 사라질까 하는 걱정도, 공항 컨베이어 벨트 옆에서 언제 나올지 몰라 하염없이 기다리는 지루함도 사라지게 됐다.

SK텔레콤은 쌤소나이트코리아와 물품 분실 예방 IoT 기기인 ‘SKT 스마트 트래커(Smart Tracker)’를 여행용 가방과 결합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KT 스마트 트래커(Smart Tracker)’는 쌤소나이트코리아 소속 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시에라(High Sierra)의 연내 출시할 캐리어에 탑재된다. ‘스마트 트래커’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해 트래커와 폰 사이의 거리가 20~30미터 이상 멀어지면 이를 알려 분실을 예방하거나 위치를 확인해주는 기기다.

블루투스 통신 범위 밖에 있는 스마트 트래커가 스마트폰과 통신 가능 범위 내로 접근하면, 스마트폰에서 근접 알림음이 울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캐리어와 스마트 트래커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편하게 캐리어를 관리할 수 있다.

서부석 쌤소나이트코리아 대표는 “국내 IoT시장을 선도하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쌤소나이트와 ‘스마트 트래커’의 결합을 통해 여행객들의 캐리어 관리가 한결 편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IoT를 통해 고객들의 삶이 더욱 편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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