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거나, 미사고시에 에어백 작동 등 결함

▲ 벤츠 C220d 등 수입차 2개 브랜드 25개 차종 4419대가 안전 운행 지장 결함으로 리콜된다.(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벤츠 C220d 등 수입차 2개 브랜드 25개 차종 4419대가 안전 운행 지장 결함으로 리콜된다.

15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C220d 등 21개 차종 275대의 경우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잘못 제작되어 사고 시 안전벨트 프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으면 사고 시 승객이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작된 C200 23대 ▲지난해 9월 5일 제조된 C200 Coupe 2대 ▲지난해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작된 C200d 13대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제작된 C220d 73대 ▲지난해 9월 5일부터 9일까지 제작된 C220d Coupe 9대 ▲지난해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제작된 C220d 4MATIC 11대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제작된 C250d 4MATIC 13대 ▲지난해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작된 GLC 220d 4MATIC 8대 ▲지난해 7월 30일부터 8월24일까지 제작된 GLC 250d 4MATIC 5대  ▲지난해 8월 5일부터 9월8일까지 제작된 S350d 20대 ▲지난해 8월 5일부터 9월8일까지 제작된 S350dL 16대 ▲지난해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작된 S350d 4MATIC 15대 ▲지난해 8월 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작된 S350d 4MATIC L 37대 ▲지난해 8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제작된 S400d 4MATIC L 4대 ▲지난해 8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제작된 S500d 4MATIC L 3대 ▲지난해 8월 11일 제작된 Mercedes-AMG C63 Coupe 1대 ▲지난해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제작된 Mercedes-MAYBACH S500 4MATIC 7대 ▲지난해 8월 3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작된 Mercedes-MAYBACH S600 3대▲지난해 8월 24일부터 9월8일까지 제작된 E220d 2대 ▲지난해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제작된 E300 6대 ▲지난해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제작된 E300 4MATIC 4대 등 총 275대다. 

리콜 시점은 이달 27일부터다. 리콜조치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짚 컴패스 등 4개 차종 4144대도 리콜된다. 우선 짚 컴패스 등 3개 차종 3856대의 경우 사고 시 차량충격센서 등에서 신호를 전달받아 에어백 등을 동작시키는 역할을 하는 탑승자보호컨트롤러(ORC) 내부회로가 잘못 제작되어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피아트 프리몬트 차종 288대의 경우  스티어링 휠(핸들) 뒷면 덮개와 내부의 에어백 관련 배선이 닿아 배선이 손상될 수 있으며, 배선이 손상될 경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운전석 에어백이 작동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3월 10일부터 2011년 3월 2일까지 제작된 세브링 58대 ▲2009년 11월 2일부터 2014년 7월 27일까지 제작된 짚컴패스 3710대 ▲2010년 1월 29일부터 2011년 6월 6일까지 제작된 캘리버 88대 ▲2012년 9월 4일부터 2013년 3월 19일까지 제작된 프리몬트 288대 등 총 4144대다. 

리콜시작인은 지난 14일부터다. 리콜 조치 내용은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및 수리 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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