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조사결과 '이상없음' 나오자 한국맥도날드 15일부터 '불고기버거' 판매 재개 한다 밝혀

▲ 등학생 집단 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맥도날드 전주 매장에 대해 보건당국이 검사한 결과 '이상 없음'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국 맥도날드는 잠정 판매중단했던 '불고기버거'판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사진: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기자] 초등학생 집단 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맥도날드 전주 매장에 대해 보건당국이 검사한 결과 '이상 없음'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국 맥도날드는 잠정 판매중단했던 '불고기버거'판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14일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보건 당국이 전주지역 집단 장염 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해당매장을 방문해 불고기 버거 완제품을 포함 20여 가지에 이르는 원재료, 직원들에 대한 위생 검사(집단 장염에 걸린 고객이 방문한 당시 매장에서 근무한 11명 직원 모두에 대한 위생검사) 등 엄격한 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해당 매장의 식품안전 상태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당국의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복통, 설사, 고열 등 장염 증세가 나타났다고 맥도날드 측에 알려왔고 맥도날드는 보건당국의 사건 관련 조사 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전국 맥도날드매장에서 불고기버거 판매중단에 들어간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전주 지역 매장 조사결과 식품 안전등에 문제없음이 판명되자 판매중단했던 불고기 버거를 오는 15일부터 판매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 이번 관계당국의 조사 결과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가장 객관적이고 엄격한 실험을 거쳐 나온 결론으로 알고 있다"면서"조사결과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식품안전 및 관리 프로세스 등을 철저하게 살펴 식품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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