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출시...‘투톤 칼라’ 적용해 차별화된 개성 강조

▲ 기아차가 소형SUV 스토닉을 유럽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소형SUV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사진: 기아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기아차가 소형SUV 스토닉을 유럽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소형SUV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이와함께 기아차는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모닝 엑스라인(X-Line) 등도 함께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12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제 67회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The 67th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에서 소형SUV 스토닉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마이클 콜 기아자동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는 2021년에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 10대 중 1대는 소형SUV 차급이 될 것”이라며 “스토닉은 기아자동차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으로 탄생했다. 급성장하는 소형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하고 주목받는 신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유럽에서 출시되는 스토닉은 차체와 루프를 서로 다른 칼라로 조합하는 ‘투톤 칼라’가 적용돼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외관을 꾸밀 수 있다. 유럽에서 출시되는 스토닉에는 ▲1.0 터보 가솔린 엔진 ▲1.25 가솔린 엔진 ▲1.4 가솔린 엔진 ▲1.6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출시는 이달 중이다. 

이와함께 기아차는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모닝 엑스라인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도 공개했다. 지난달 국내 출시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했으며, 주행 성능 외에도 내외장 디자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닝 엑스라인은 스포티지와 쏘렌토와 같은 기아자동차의 SUV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해 탄생했다.  지상고를 15mm 높임으로써 운전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전면의 호랑이코 그릴과 범퍼 등 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줌으로써 자신감있고 개성있는 경차 스타일을 완성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4분기에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모닝 엑스라인을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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