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첫 호쇼핑 매춝 35억 대박에 이어 김하늘 청바지도 시동

▲ 사진제공: 까레라진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요즘 홈쇼핑 채널에 스타 여배우들의 등장으로 후끈하다.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다 톱스타 여배우들이 드라마나 영화, CF가 아니라 홈쇼핑 방송으로 시청들 앞에 먼저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곧장 홈쇼핑 채널에 대한 인기도로 나타났고, 고현정은 자신의 첫 브랜드 런칭 방송에서 35억원 매출 초대박 히트를 이뤄냈다. 역시 스타 파워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방송된 고현정의 패션 브랜드 에띠케이(atti.K) 론칭 특별전에서는 의류, 부츠, 백 등이 선보여졌다.

이날 방송에서 캐시미어 스웨터 2종, 클래식 울니트 3종, 덕다운 코트 등 겨울 의류가 매출 20억 원, 트리니티 부츠, 이탈리안 빈티지 워커, 로즈골드 데일리백 등 잡화 제품이 매출 15억 원을 올렸다. 특히 고현정이 직접 디자인한 27만원대 로즈골드 데일리백은 30분 만에 매출 3억원을 기록하며 매진됐다.

홈쇼핑 관계자는 “톱스타 고현정 씨와의 단독 기획으로 첫 방송에서 35억 원의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했다”며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여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출격 선수는 김하늘이다. 고현정처럼 브랜드 그 시작부터 완성까지 직접 관여해 하는 것과는 다르지만 자신의 이름 딴 '김하늘 청바지'를 홈쇼핑 방송을 통해 런칭하고 판매하게 되었다. 김하늘 청바지에 대한 팬들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미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태리 전통 패션 브랜드 ‘까레라진’에서는 최근 출시돼 ‘김하늘 청바지’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청바지에 이어 ‘2014 F/W 신상 글램 다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시크하고 도시적인 감성을 잘 살린 시티웨어로서 데일리룩으로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가볍고 활동성이 우수하다. 남성 라인의 경우 어깨밴드를 통해 활동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여성 라인의 경우 소재 믹스와 빅사이즈후드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여성의 라인을 살려주는 절개 패턴을 사용해 겨울 의상이면서도 몸매를 한껏 돋보이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 남,여 라인 공통으로 최근 트랜드인 가죽과 울라이크 소재를 조화롭게 믹스하여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렸고 엉덩이 까지 살짝 덮는 길이로 디자인해 체형의 단점을 보완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이들 스타들의 성공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의 놀라운 시너지 효과 더북에 더 많은 스타들의 홈쇼핑 채널의 도전이 러쉬를 이룰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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