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둘째,넷째 토요일,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옛 시장 공관)에서 '혜화동 작은 음악회' 개최

▲서울시는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이달부터 오는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옛 시장공관)에서 지역주민과 한양도성 순성객을 위한 무료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서울시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예술단과 거리예술존 소속 단체가 무대에 올라 전통음악, 클래식, 오카리나, 아코디언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음악회 공연 일정은 ▲9월 9일- 청년예술단 소속 ‘모던가곡’의 전통음악 공연 ▲ 9월 23일- 거리예술존 소속의 ‘팬울림앙상블’의 팬플릇과 오카리나 연주 ▲ 10월14일- 돗자리 음악회▲10월 28일- 청년예술단 소속의 ‘앙상블 유빌라떼’의 클래식 공연▲ 11월 11일- 거리예술존 소속의 혼성 2인조 ‘프리(Free)’의  아코디언 연주 등이 마련돼 있다. 

이 음악회는 오후 4시부터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당일 혜화동 전시안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 "이 곳에 방문하시면 음악회 관람뿐만 아니라  옛 시장공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과 600년 동안 수도 서울을 지켜온 한양도성의 가치, 역대 시장 기증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자녀들과 함께 오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말숙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한양도성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단위로 집 근처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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