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복착용 시민에게 최대 3만원 할인 가격으로 문화공연 관람 지원

▲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클래식, 무용, 국악 등 21가지 공연에 대해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클래식, 무용, 국악 등 21가지 공연에 대해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5일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한복입기’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복을 입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문화공연 시설에 방문하면 ▲입장료 최대 3만원 할인▲ 3만원 이하 공연, 1000원 관람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남산국악당, 서울 돈화문국악당, 꿈의 숲 아트센터등 문화시설별 홈페이지에서 할인대상 공연을 예매할 때 ‘한복착용 관람료 할인’메뉴를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한 공연의 관람 당일에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한복착용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가능 하며 예매하지 않아도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 할인 대상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세종 체임버시리즈 피아노로 써내려간 편지,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청춘가악,’클래식제너레이션 유머&휴머니티’, ‘콜라보 M’, ‘서울시합창단 – 하이든오라토리오 ‘사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 ‘서울시무용단 창작무용극 – 로미오와 줄리엣’ ▲꿈의 숲 아트센터-‘한가위 공연 희희낙락’ ▲남산 국악당- ‘2017 남산골 명인열전’, ‘남산컨템포러리- 전통 길을 묻다’ ▲서울 돈화문국악당-‘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 미래의 명곡’ ▲삼청각- ‘삼청각 상설공연 런치콘서트 자미’ 등이다. 

장화영 문화예술과장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복을 입고 공연장에서 비용 부담 없이 고품격 공연을 즐기며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길 바란다” 며“시민의 한복착용 장려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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