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시세의 20~60%밖에 안돼..창업 컨설팅 및 교육, 공용 테스트장비, 오픈 랩(Open Lab) 등 지원기능 구축하는 창업지원시설

▲ 판교 도시첨단산단(창조경제밸리) 내 창업기업 지원시설인 ‘기업지원허브’에 스타트업 및 창업지원센터가 입주가 내달 1일 시작된다.(사진: 네이버 지도 캡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판교 도시첨단산단(창조경제밸리)  내 창업기업 지원시설인 ‘기업지원허브’에 스타트업 및 창업지원센터가 입주가 내달 1일 시작된다. 이곳의 장점은 임대료가 시세의 약 20~6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31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내달 1일 입주가 시작되는  기업지원허브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공공이 저렴한 업무 공간(시세의 약 20~60%)을 제공하고, 창업 컨설팅 및 교육, 공용 테스트장비, 오픈 랩(Open Lab) 등 지원기능을 구축하는 창업지원시설이다. 규모는 부치 2.3만㎡(7000평), 연면적 7.9만㎡, 지상8층/지하2층이다.

첫 입주 창업지원센터는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이며, 드론 자율비행 솔루션 개발업체인 ㈜빅스가 첫 번째로 입주한다.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에는 기체의 개발·제조분야를 비롯해 S/W·활용·서비스 등 다양한 드론 관련 스타트업이 입주하며 분야별(특허·세무·마케팅 등) 컨설팅, 테스트 장비 제공, 입주기업 홍보 등 창업 및 사업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국토부는 11월 중순 이후, ‘기업지원허브’에 창업지원센터와 기업들이 대부분 입주하게 되면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업지원허브 입주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기존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43만㎡ 규모로 지정되어 개발 중인 판교 도시첨단산단은 창업, 신산업 기술혁신, 글로벌 교류 기능이 종합 적용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업지원허브를 시작으로 기업성장지원센터(성장기업 공간), 벤처캠퍼스(선도 벤처기업의 창업기업 육성 공간), 혁신타운(미래 신산업 선도기업) 등이 오는2021년까지 차례로 완공되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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