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5개월간 매출 전년대비 80% 상승… 내달2일까지 ‘식품 최저가 도전 푸드위크’진행

▲ 내달 2일까지 ‘식품 최저가 도전 푸드위크’ 기획전을 진행하는 쿠팡

[컨슈머와이드-전수림 기자] 쿠팡이 소설커머스 신선식품 선점에 나섰다.

내달 빼빼로데이, 수능 등 굴직한 이벤트 데이를 겨냥한 것도 있지만 패션 시장을 놓고 위메프, 티몬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진흙탕 싸움보다는 최근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는 신선식품 분야를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더 크다.

실제로 지난 6월 1일~10월 22일까지 약 5개월 동안의 쿠팡 식품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판매액이 8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쿠팡은 ‘식품 최저가 도전 푸드위크’ 기획전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하고 신선식품 시장 선점 굳히기에 나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쌀, 과일 등의 신선식품과 라면, 커피로 구성한 생필품을 특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11월 판매율이 높은 막대과자와 수능일을 대비한 상품 등의 품목들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쌀, 과일 등의 신선식품을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 싱싱한 상품들로 선보인다. ‘볏고을 백미20kg’은 김제에서 수확해 바로 도정한 상품이다. 2014년 햅쌀을 3만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인위적인 착색이나 강제 후숙 처리를 하지 않은 신선한 감귤 ‘제주 조생노지감귤 10kg’은 과실 크기에 따라 7800~1만1900원에 판매한다.

라면, 커피 등 가정 내 항시 구비해 두는 필수 식품들도 알뜰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국민 대표 라면 ‘농심 육개장/김치사발면’은 각각 24개입에 1만4900원, ‘안성탕면 40봉’은 2만1800원이다. 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동서식품의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 180T’,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프리미엄 100T’도 각각 1만7900원, 8400원의 특가로 판매한다.

빼빼로 데이(11월 11일)를 전후로 인기가 높은 막대과자 상품도 있다. ‘롯데 빼빼로/초코막대과자’에서는 초코, 아몬드, 화이트쿠키 등 다양한 막대과자를 6900원~1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13일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찹쌀떡은 전국 4대 떡 명장 중 한 사람인 김재규 명장의 상품으로 구성해 4입 기준 2900원, 10입 기준 6900원에 제공한다.

쿠팡 한용희 식품팀장은 “식품은 고객의 건강과 직결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쿠팡은 언제나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 고품질의 상품만을 골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 빠른 배송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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