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톡톡’ 진행…광동제약 등 4개사 숙취해소음료 직접구매 후 평가

▲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숙취해소음료에 대한 평가에 나섰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여명808, 모닝케어)

[컨슈머와이드-전수림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숙취해소음료 평가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평가기간은 1년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014년도 스마트컨슈머의 ‘소비자톡톡’ 다섯 번째 평가 품목으로 숙취해소음료를 선정하고  28일(화)부터 소비자 평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톡톡은 비자가 자신의 구매 경험에 비춰 제품에 대한 품질, 가격, A/S 등 각 항목에 대해 직접 평가하고 이를 공유하는 소비자 제품 평가 코너다.

평가 대상 제품은 광동제약 ‘헛개파워’, ㈜그래미 ‘여명808’, 동아제약 ‘모닝케어’, CJ헬스케어 ‘헛개컨디션’ 등 시장점유율 기준 상위 4개 제품이다.

평가 방법은 소비자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의 ‘소비자톡톡’ 코너에 접속하여 사용 경험이 있는 숙취해소음료를 선택한 후 ▲숙취해소기능, ▲구입 용이성, ▲맛 선호도, ▲가격, ▲추천여부 등 5개 항목에 대해 별점 평가 후 종합의견을 기술하면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컨슈머 ‘소비자톡톡’ 코너를 통해 소비자의 생생한 평가정보와 함께 올바른 숙취해소 방법, 바람직한 음주습관 및 적정 알코올 섭취량도 제공할 계획이다.

▲ 출처: 한국 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국민의 주류 섭취량 증가와 더불어 숙취해소음료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제품 선택에 필요한 실질적인 구매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숙취해소 음료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닐스코리아에 따르면 우리나라 숙취해소 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1140억원에서 2012년 1900억원으로 66.7% 증가하는 등 두자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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