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데이 그램’ 본체에 날개 장착 배터리로 작동하게 변신, 2.3km 비행 성공. 가벼움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 알리기 위해

▲ LG전자가 ‘LG 올데이 그램’의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을 알리기 위한 이색 동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전자가 ‘LG 올데이 그램’의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을 알리기 위한 이색 동영상을 18일 공개했다. 노트북을 드론으로 변신시키는 내용의 영상으로 올데이 그램은 2.3km의 비행에 성공했다.

LG전자는 한양대 산업융합학부생들과 함께 노트북을 드론으로 변신시켰다. 노트북 본체에 날개를 장착하고 노트북 배터리로 작동하게 만든 것이다. LG 올데이 그램을 비롯해 총 3개의 각기 다른 무게와 배터리 용량을 갖춘 노트북으로 드론을 제작한 뒤 노트북 배터리만으로 얼마나 오래 날수 있는가를 실험했다.

LG 올데이 그램은 940그램, 60와트시(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A노트북은 799그램, 30와트시, B노트북은 1.3킬로그램, 43와트시 배터리 용량이다. 실험결과 LG 올데이 그램은 2.3킬로미터, A노트북은 1.4킬로미터를 날았다. B노트북은 무거운 무게 때문에 비행에 실패했다.

LG전자 측은 LG 올데이 그램은 기존 제품보다 2배가 넘는 사용시간으로 출시와 동시에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가 올해 들어 판매한 LG 그램 노트북 중 LG ‘올데이’ 그램 판매 비중이 90%에 이른다.

LG전자가 자체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벼우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노트북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LG 올데이 그램은 기존 ‘LG 그램’의 특징인 가벼운 무게에 대용량 배터리까지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로 소비자 편의를 크게 높인 LG그램으로 하반기 노트북 시장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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