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 LA에서 3일 간 열리는 KCON 행사서 현지 홍보전 시작...연내 미국 명품 판매 1위 백화점인 ‘노드스트롬(NORDSTROM)’의 온라인몰 입점 예정

▲ CJ오쇼핑 최초 독립 브랜드 ‘SEP(셉)’이 미국시장에 진출한다.(사진: CJ오쇼핑)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CJ오쇼핑 최초 독립 브랜드  ‘SEP(셉)’이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올리브영 매장으로 영업영토를 확장한 셉이 이번엔 오는 18일 미국 LA에서 3일 간 열리는 KCON 행사에 참여해 “당신만의 컬러를 찾으세요(Find your color with SEP)”라는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현지 홍보에 나선다. 

16일 CJ오쇼핑에 따르면, KCON 행사에서 셉은  대표 상품인 ‘립스틱X’와 ‘립틴트X’, 매니큐어처럼 바르고 스티커처럼 떼어내는 네일제품 ‘리퀴드 스티커’ 그리고 오는 9월 신규 출시 예정인 컬러 립밤 ‘아이디얼리스틱 (Idealistick)’ 등 총 8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전시한다. 또한 미국 뷰티업계 관계자와 파워 인스타그래머들을 초청해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셉은 연내 미국 명품 판매 1위 백화점인 ‘노드스트롬(NORDSTROM)’의 온라인몰에 입점해 ‘리퀴드 스티커’를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목표로 매출과 인지도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리퀴드 스티커’는 리무버 없이 스티커처럼 떼어낼 수 있는 제형이 특징인 네일 제품으로, 이 제품의 소개 동영상은 뷰티 제품 리뷰로 유명한 ‘다다 뷰티’에 올라가 페이스북에서 187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좋아요’ 3만 2천개를 기록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KCON 참가는 SEP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앞서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미리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셉은 자신감이 만들어내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autiful Confidence’를 콘셉트로 지난 4월 CJ오쇼핑 최초의 독립 브랜드로 론칭했다. 현재 자체 홈페이지와 CJ몰 외에 11번가, H몰,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올리브영)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오는 9월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과 서울 청량리점에 정식 입점할 예정이며 연내 올리브영 추가 입점, G마켓, 옥션 등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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