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희망이유로 '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정년없는 일 하고 싶어서' 등 들어...창업희망분야는 ‘카페 및 베이커리''음식점등 외식업' 등이 손꼽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 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람인)

[컨슈머와이드-주은혜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 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희망이유는 ' 원하는 일','정년없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수위를 차지했다. 

사람인이 직장인 943명을 대상으로 ‘창업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3%가 ‘창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임원급'(83.8%)이 가장 많았으며, ▲'대리급'(79.2%)▲ '부장급'(77.3%)▲ '과장급'(74.3%)▲'사원급'(67.6%)등의 순이었다. 

창업 희망 이유로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48.3%, 복수응답)가 첫 번째로 꼽혔다. 다음으로 ▲‘정년 없이 평생 일할 수 있어서’(41.7%)▲‘월급보다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27.5%)▲‘상사 눈치 없이 편하게 일하고 싶어서’(25.7%)▲‘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어서’(21.2%)▲‘투잡 등 부수입을 얻기 위해’(20.2%)▲‘성공하면 큰 보상이 뒤따라서’(15%)▲‘업무가 적성에 안 맞아서’(14.1%) 등이 있었다.

창업 희망 분야로 ‘카페 및 베이커리’(25.9%,복수응답)가 1위, 뒤이어 ▲‘음식점 등 외식’(24.9%)▲‘온라인 유통판매업’(21.7%)▲‘오프라인 유통판매업’(14.5%)▲‘펜션 등 숙박업’(13.5%)▲‘모바일 앱 등 IT’(12.9%)▲‘학원 및 교육서비스’(7.8%)▲‘주점 및 유흥서비스’(7.3%)▲ ‘광고, 홍보 등 마케팅’(7.3%) 등이 있었다. 

예상 창업 준비자금은 '평균 8926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9000만~1억원 미만’(15.6%), ‘5000만~6000만원 미만’(14.4%)▲‘1000만~2000만원 미만‘(11.6%)▲‘1억원 이상(11.6%)▲‘4000~5000만원 미만’(9%) 등이었다

자금 마련 방법으로 ‘저축 등 자기자본’(61.5%, 복수응답)으로 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계속해서 ▲‘은행권 대출’(45.2%)▲‘퇴직금’(23.8%)▲‘정부 및 유관기관 지원금’(17.7%)▲ ‘가족의 도움’(11.2%)▲‘투자 유치’(9.4%) 등 을 들었다. 

직장생활 중 '창업을 해야겠다'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회사생활이 힘들고 짜증날 때’(42.3%, 복수응답)를 1위로 선택했고 이어 ▲‘일에 보람이 없다고 느낄 때’(37.2%)▲‘월급이 너무 적다고 느낄 때’(36.5%)▲‘조직이 답답하다고 느낄 때’(29.5%)▲‘정년이 짧아 노후가 불안하다고 느낄 때‘(29%), ▲‘동료, 상사로부터 스트레스 받을 때’(22.8%)▲‘우수한 사업 아이템이 생각났을 때’(20.8%)▲‘일이 너무 많아 여가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16.1%) 등을 꼽았다. 

창업의향이 있는 직장인들은 ‘퇴사하고 창업에 전념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58.3%로 ‘투잡으로 창업할 계획’(41.7%)보다 높았다.

한편, 직장인들에게 실제 창업 경험을 질문했을 때 전체 응답자 중 창업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10.2%, 창업 후 사업체 유지 기간은 평균 21개월, 현재까지 창업을 유지하고 있는 비율은 1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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