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9일 만에 누적 계약 5000대 돌파 기념작...주행 사양 강화하고 디자인 고급화

▲ 기아차가 17일 스팅어 에디션을 선보인다.(사진: 기아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기아차가 스팅어에 대해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스팅어 출시 두달도 안 돼 스폐설 모델을 출시한다. 주행 사양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16일 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는 출시 59일 만에 누적 계약 5000대 돌파했다.지난 14일까지 판매된 스팅어 누적 계약대수는 5076 대다. 

이에 기아차는 고객 선호도 높은 성능과 디자인 요소 장착한 ‘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기존 스팅어의 2.0터보, 2.2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추가 적용해 주행 사양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고급화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스팅어의 상징적 요소인 브렘보 브레이크와 3.3터보 GT 모델에만 적용되던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가 기본 적용돼 제동 성능뿐 아니라 핸들링 성능과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이 향상됐다.

또한 브렘보 브레이크, 후드 가니시 등의 사양들도 기본 적용도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아울러 3.3터보 GT 모델의 내장에만 적용되던 콘솔부 알루미늄, 도어가니쉬 메탈 인서트 필름이 기본 적용됐고 외관에는 후드가니쉬와 다크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통해 디자인에 차별성까지 갖췄다.
스팅어 ‘드림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2.0터보 ‘드림 에디션’ 3910만원 ▲2.2디젤 ‘드림 에디션’ 416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고객 선호 성능 강화 사양과 디자인 요소를 선별하여 추가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팅어는 출시 이후 ‘후륜 구동’, ‘제로백 4.9초’ 등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춘 3.3터보 GT 모델을 중심으로 성능 중시 소비자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드림 에디션의 기본 모델 중 하나인  2.2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등 파워풀한 동력성능에 뛰어난 연비 14.5km(2.2D 2WD 18인치 기준,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