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재즈콘서트','파이어 댄싱 페스티벌','명작영화OST한강콘서트' 등 무료공연으로 펼쳐져

▲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한여름 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무료공연들이 펼쳐진다. '재즈콘서트','파이어 댄싱 페스티벌','명작영화OST한강콘서트' 등이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준비돼 있다. 

반포한강공원 공연들을 살펴보면, 우선 반포 한강공원 새빛섬 일대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한 여름 밤의 재즈'가 개최된다. ‘도심 속 바캉스’를 콘셉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즈곡들을  ▲재즈밴드 ‘펀츠(Funzz)’▲‘허소영밴드’▲ 재즈 버스킹 ‘찾아가는 자라섬 재즈’ 등을 통해  선보인다. 또 가평군의 특산품인 잣을 이용한 간식거리와 농부들이 직접 키운 무공해 과일, 채소를 함께 판매하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꾸며진다.  

오는 15일 광복절에는 '파이어 댄싱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공연은 불꽃축제, 파이어댄싱, 불쇼, 서커스, 발레, 댄스, 음악, 미디어아트등 퍼포먼스 융복합 공연예술 콘서트로 ▲태양의 서커스 등 세계 정상급의 파이어댄싱 예술가들의 공연 ▲불꽃놀이▲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협연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파이어댄싱을 배워보는 워크숍 프로그램 및 DJ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8일 저녁 7시30분부터는 ‘명작영화OST한강콘서트’가 50분간 열린다. LED스크린을 통한 영화 속 명장면을 배경으로 한빛예술단 소속의 시각장애 연주자들이 브라스앙상블, 팝밴드 블루오션, 쳄버오케스트라, 솔리스트들과 함께 ‘미션 임파서블’ ‘인생은 아름다워’ ‘미션’ ‘아웃 오브 아프리카’ ‘파가니니’ 등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영화의 OST를 연주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멀리 가지 않고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한강몽땅'이 새롭고 다양한 공연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간다"며, "이번 공연은 몽땅 무료행사이니 부담 없이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