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0억 원 특별 출연, 서울신용보증재단 통해 1500억 원의 신용보증 및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저금리 융자 가능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우리은행이 중소기업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1500억원을 저금리 융자 지원한다.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우리은행이 중소기업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1500억원을 저금리 융자 지원한다. 

10일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우리은행 등과  서울시청에서 ‘서울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00억 원 규모의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 재원으로 100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기반으로 서울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1500억 원 규모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금액은 특별출연금액의 15배수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연계하여 2% 내외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시중은행과 서울시, 공공기관이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를 위해 발전적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업력이 6개월 이상인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 단, 재단과 우리은행간 공동 개최한 창업교육을 이수한 기업은 창업보증 연계한 경우에 한해 업력 6개월 미만도 가능하다.

보증한도는 8억원이며 사회적기업은 5000만원이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상환방법에 따라 상환하면 된다.

이번 협약에 따른 특별출연부 협약보증 및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내수 부진, 과당경쟁 등 쉽지 않은 경영 여건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저금리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번 협약사항을 적극 이행하는 것과 함께, 앞으로도 서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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