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기자] 기업 5곳 중 3곳은 올 하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기업 29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 채용 계획’에 대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2.5%가 ‘신입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87.5%)▲ ‘중견기업’(68.8%)▲‘중소기업’(61.4%)등의 순이었다. 

하반기 신입 채용 규모는 ‘연초 예정된 수준’(5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연초 예정보다 증가’(33.5%)▲ ‘연초 예정보다 감소’(10.4%)등의 답변이 있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비슷한 수준’(45.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증가함’(36.8%)▲‘지난해 하반기 채용 진행 안 함’(10.4%)▲‘감소함’(7.1%)등으로 조사됐다. 

채용이 가장 많은 분야(복수응답)는 ▲‘제조·생산’(28.6%)▲‘영업·영업관리’(23.1%)▲‘디자인’(12.6%)▲‘서비스’(11%)▲‘IT·정보통신’(8.8%)▲‘연구개발’(7.1%)▲‘광고·홍보’(7.1%)▲‘재무·회계’(6.6%) 등의 순서였다. 

신입 채용 이유(복수응답)로는 ▲‘사업확장 등으로 인력이 필요해서‘(50.5%)▲‘퇴사자 등 인력손실이 발생해서’(46.7%)▲‘미래에 대한 투자 차원에서’(11.5%)▲‘매년 정기채용을 진행하고 있어서’(4.4%)▲‘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서’(3.8%)▲‘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해서’(1.6%) 등이 있었다.

반면, '하반기 신입 채용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 109개사는 그 이유(복수응답)로 ▲‘현재 인원으로 충분해서’(47.7%) ▲‘회사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아서’(30.3%)▲‘상반기 채용을 진행해서’(13.8%)▲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11.9%)▲ ‘채용 비용이 부담되어서’(10.1%), ▲ ‘사업축소 등으로 잉여인력이 발생해서’(5.5%) 등을 들었다. 

한편, 올 하반기 신입사원의 평균 초봉은 2358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