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이유로 생각했던 것보다 나쁜 '근무환경과 복지제도''첫월급' 등 꼽아.. 실망도는 중소기업>공기업·공공기관>대기업 순으로 조사돼

▲9일 잡코리아가 입사 1년 미만인 신입사원 457명을 대상으로 '회사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46.8%가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실망스럽다'고 답했다.  (사진:잡코리아)

[컨슈머와이드-주은혜기자]신입사원 2명 중 1명은 재직 중인 회사에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재직 중인 회사에 실망한 이유로  '생각했던 것과 다른 복지제도', '근무환경'을 들었다. 

9일 잡코리아가 입사 1년 미만인 신입사원 457명을 대상으로 '회사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46.8%가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실망스럽다'고 답했다. 이어서 ▲ '보통이다' (41.4%)▲'만족스럽다'(11.8%) 등 순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보면 '중소기업(50.0%)'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이 회사에 실망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계속해서 ▲공기업·공공기관(41.7%)▲대기업(40.7%) 등으로 이어졌다.

'만족스럽다'는 답변은 외국계기업(35.0%)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들의 경우 재직 중인 회사 만족도가 '보통이다'는 답변이 45.1%로 1위, 여성 직장인들은 '실망스럽다'는 답변이 50.7%로 가장 많았다. 

회사에 실망을 느낀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선 '생각했던 것과 다른 복지제도, 근무환경'이 50.9%로 1첫 손에 꼽혔고 ▲'생각보다 적은 첫 월급'(36.4%)▲'상사 눈치 보기 식 야근 등 수직적인 조직문화'(29.9%)▲ '반복적인 업무, 허드렛일만 담당해서'(23.4%) 등을 들었다. 

'회사에 만족한다'고 답한 신입사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배울 점이 많은 직장 상사, 선배'(31.5%)▲'신입사원 의견도 적극 반영해주는 수평적인 조직문화'(29.6%)▲'믿고 의지할 동기, 선배'(27.8%)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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