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번호는 '0000', 경쟁률 398대 1 보여

▲ LG유플러스가 골드번호 5000개의 추첨행사를 성공리에 마치고 당첨자대상으로 골드번호 배정을시작한다.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가 골드번호 5000개의 추첨행사를 성공리에 마치고 당첨자대상으로 골드번호 배정을 시작한다. 이번 골드번호 추첨에서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번호는 '0000'이었다. 

골드번호란 기억하기 쉬워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번호를 말한다. 번호 매매 방지를 위해 정부정책에 따라  매년 2회씩 희망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이번 골드번호 추첨 행사 결과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는 ‘0000’번으로 경쟁률 39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4444’(187대 1), ‘5771-5771’(ABCD-ABCD형, 182대 1), ‘6666’(129대 1), ‘1111’(113대 1) 등도 인기였다. 

골드번호 추첨 대상 번호는 ▲ AAAA형(1111, 2222 등) 350개▲ AAAB형(0001, 0002 등) 904개▲ AABB형(0011, 0022 등) 1074개▲ ABAB형(0101, 0202 등) 678개▲ ABBA형(0110, 0220 등) 871개▲ ABBB형(0111, 0222 등) 915개▲ ABCD형(0123, 1234 등) 45개▲ DCBA형(9876, 8765 등) 68개 ▲ ABCD-ABCD 1개▲ 특정의미(1004, 2580 등) 94개로 총 5000개 였다.

골드번호 추첨행사는 지난 3일 추첨의 공정성을 위해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 참관하에 진행됐으며 추첨 프로그램의 랜덤성 검증(1~3회 실시 후 추첨결과 샘플 분석) 후 프로그램이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골드번호 당첨 고객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번호를 변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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