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 공공임대아파트 900여 세대 입주 개시..첨단 IoT 보편화 계기

▲ 9일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한 LH공사의 부천 옥길 센트럴힐 공공임대아파트에서 주민 입주가 최근 시작돼 900여 세대 3000여 주민이 첨단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기자] 임대아파트에서도 첨단 IoT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9일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한 LH공사의 부천 옥길 센트럴힐 공공임대아파트에서 주민 입주가 최근 시작돼 900여 세대 3000여 주민이 첨단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와 LH공사는 임대아파트의 경우 경제적 약자나 장애인들이 포함된 다양한 계층이 거주한다는 점을 고려해 가스와 조명, 보일러(난방) 조절 기능 및 수도, 에너지 사용량 확인 기능 등 총 6가지 생활밀착형 IoT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홈 서비스들은 모두 스마트폰이나 집안 월패드를 통해 사용 가능하며, 조명과 난방, 귀가·외출 모드는 음성인식 AI기기를 통해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 올 하반기 세대별 관리비나 아파트 공지사항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 기능도 음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적인 지원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부천 단지를 시작으로 다른 공공임대아파트 단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본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된 LH공사의 부천 공공임대아파트에 주민 입주가 시작돼  스마트홈 대중화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스마트홈을 이용해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건설사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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