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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식당 돼지고기 먹고 십수명 집단 설사..보건당국, 살모렐라 속균 의심현재 역학 조사 중 일부 환자서 살모렐라 속균 발견...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창궐할 수도
신동찬 기자  |  consumerwide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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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8  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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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화순 소재 한 식당에서 돼지고기를 먹은 십수명에게 설사 등 장관감염이 발병했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나 살모렐라 속균에 따른 질병을 의심하고 있다.(사진: 위사진은 해당기사와 관계가 없음/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전남 화순 소재 한 식당에서 돼지고기를 먹은 십수명에게 설사 등 장관감염이 발병했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남 화순 소재 화성식육식당에서 돼지고기를 공급받아 섭취한 업체 두 곳에서 장관감염증이 집단 발생했다. 장관감염증이란 소장, 대장 등 위장관에 세균, 바이러스, 원충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설사를 수반하는 일이 가장 많고,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사견 경위를 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경 전남 화순군 소재 인력관리사무소 개업식에서 돼지고기를 섭취하고 동일 저녁 7시경부터 설사, 구토 등 장관감염 증상자가 11명이 발생했다.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서 이달 2일 에 화순군 보건소로 신고했다.

동일 대전 동구 소재 미용업체 개업식에서 돼지고기를 섭취한 사람 중 3명이 이달 1일 6시경부터 설사, 발열, 구토, 복통 등의 장관감염 증상이 발생하여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해당 의료기관은 대변검사 등을 실시 후 보건소로 신고했다.

문제는 이 두곳다 화성식육식당에서 돼지고기를 공급받았다는 점이다. 이에 해당 보건소는 돼지고기를 제공한 화성식육식당의 조리종사자 및 동 식당을 이용한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대변검사 등을 실시하고, 남아있는 돼지고기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현재 해당식당은 지난 2일부터 영업을 중지한 상태다. 그러나  증상자 중 일부는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살모넬라 속 균이 검출돼 살모넬라 속균에 의한 집단 발생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살모넬라 속 균에 의해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는 제1군 법정 감염병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예방을 위해서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및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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