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개최..총 상금 2억 4천만원,우승상금 8천만원, 세계 최대 상금 놓고 경합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다.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다.

7일 LG유플러스와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은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는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세계 톱(Top) 랭커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충복(시흥시체육회), 현 세계랭킹 1위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자타 공인 ‘당구황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을 비롯한 세계 톱(Top) 8위까지의 랭커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며, 우리나라 선수로는 아시아 최연소 월드컵 우승(포르투월드컵)에 빛나는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우리나라 최초 세계팀선수권을 재패한 최성원(부산시체육회), 김재근(인천당구연맹) 등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상금은 총 2억 4000만원, 우승상금만 8000만원이 주어진다. 이는 세계 최고 상금액이다. 

경기진행은 대회참가 16명의 선수들을 4명씩 4개조로 나눠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40점 단판)로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부터는  예선 각 조 1위만 본선 4강 경기를 했던 이전과 달리 예선 각 조 1,2위가 본선 8강 경기를 펼치게 돼 더 치열한 본선 토너먼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일정은 다음달 5~7일까지 3일간(오후 2시~오후 10시) 예선 조별리그, 8일에는 8강전(오전 11시~)과 4강전(오후 3시~), 결승전(오후 7시 30분~)이 열린다.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은 “LG유플러스컵 대회는 초청되는 것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전 세계 모든 3쿠션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회다”며 “매 대회마다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명승부가 많은 대회다. 올해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유필계 부사장은 “당구 대회 후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의 경기를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당구의 저변을 한층 확대하는 동시에 메이저 스포츠의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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