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자회견 및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 진청 예정

▲ 넷마블 전직 직원 20여명은 오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넷마블 직원들의 과로 실태를 증언하고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할 예정이다. (사진: 넷마블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넷마블 전직 직원 임금체불과 관련, 일부 해당전직 직원들이 행동에 나선다. 미지급 급여를 달라는 것이다.

4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과 민주노총 서울남부지구협의회에 따르면, 넷마블 전직 직원 20여명은 오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넷마블 직원들의 과로 실태를 증언하고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3~2015년 넷마블 또는 자회사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이다.

또한 이들은 런치 모드(게임 출시, 업데이트를 앞두고 장시간 노동하는 관행) 기간 등 하루 12시간을 초과해 일한 시간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을 진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넷마블 계열사 12개사에 대한 근로 감독 결과 넷마블이 법정 연장근로 한도 초과한 직원 63%의  연장근로수당 등 44억원을 미지급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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