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완성차 및 수입차 할인 혜택 풍성...차 구매 8월 노려야

▲ 국내 완성차 5개사 및 수입차들이 공격적 할인에 나섰다.(사진: 각사 홈페이지 )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8월은 자동차 비수기가 더 이상 아니다. 신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8월이 제격이다. 국내 완성차 5개사 및 수입차들이 공격적 할인에 나섰다.

■국내 5대 완성차 폭탄 할인..내수 침체 극복 안간힘

국내 5대 완성차 중 가장 공격적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업체는 기아차다. 기아차는 선착순 한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모닝, K3, K5, 스포티지, 쏘렌토 등 14개 주요 차종이다. 한정 수량은 1만대다. 할인율은  최대 12%다.  모닝의 경우 최대 8%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76만원에서 최대 123만원까지 혜택을, K3는 최대12%의 할인을 통해 167만원에서 최대 25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5는 7%의 할인을 적용 받으면 158만원에서 최대 204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SUV 쏘렌토(2017년형)는 최대 7%의 할인율을 통해 194만원에서 최대 236만원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지엠도 파격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무이자 할부는 기본에 현금할인까지 제공하는 것. 말리부는 12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이 동시 제공된다. 여기에 2천cc 미만의 차량을 보유한 고객과 자사 차량 구매 이력을 보유한 고객은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아 최대 20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17년형 캡티바는 최대 250만원 할인된다. 2017년형 스파크와 말리부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50만원의 현금할인도 제공된다. 2018년형 스파크와 트랙스에는 70만원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이 동시 제공된다. 2017년형 아베오와 2018년형 올란도에는 각각 80만원과 120만원 할인과 함께 60개월  할부조건이 적용된다. 다마스와 라보는 40만원 기본 할인, 경상용차 재구매시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르노삼성차도 식스팩 시즌2 파격 할인을 제공한다. 우선 SM6는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증정▲휴가비 70만원 지원▲옵션/용품 구입가 50% 지원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QM6는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증정▲휴가비50만원 지원▲옵션/용품 구입가 50%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뉴QM3는 ▲휴가비 20만원 지원▲옵션/용품 구입가 50% 지원(최대 30만원 한도) ▲4년 보증 연장 무상제공 중에서 하나를, SM7은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증정▲휴가비 80만원 지원▲옵션/용품 구입가 50% 지원 (최대 110만원 한도), SM5는 ▲휴가비 40만원 지원▲옵션/용품 구입가 50% 지원(최대 60만원 한도), SM3는 ▲전자동 선루프 무상 증정▲휴가비 40만원 지원▲옵션/용품 구입가 50% 지원 (최대 60만원 한도) 등에서 하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 한도 및 지원 금액은 7월까지 생산된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이와함께 재구매 고객에게는 더블 혜택이 제공된다. 재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까지 할인된다.

현대차도 현금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차종 할인 혜택을 보면 아반떼 2017은 올 3~4월 생산분에 한해 50만~30만원 현금 할인과 함께 쿨섬머 페스타 30만원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쏘나타 뉴라이즈 경우 올 2~4월 생산분에 한해 30만~70만원 할인 및 쿨썸머 페스타 5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싼타페 경우 올 2~4월 생산분에 한해 30만~70만원 할인 및 싼테페 익스체인지 페스타 재고+특별재고계 5% 할인, 쿨 썸머 페스타 50만원 또는 사은품 등 파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쌍용차는  이달 ‘코란도 투리스모’ 일부 모델에 한해 최대 10% 특별 할인해 주는 세일페스타를 실시한다. ‘코란도C’는 일시불 구매 시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쌍용차 보유 고객이 재구매 시 모델에 따라 최대 150만원 할인해 준다.

■ 수입차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17년 등록된 C클래스 차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차 가격의 1.0%를 할인해 준다. 또한 A, B, CLA, GLA 클래스의 2017년 등록된 차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가격의 1.0%, 2017년 등록된 CLA클래스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3.0%를 할인한다.  아울러  금융서비스 할부제도를 이용하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차 가격의 5.0%를, 메르세데스파이낸셜코리아가 가격의 2.5%를 할인해 준다. 벤츠 공식딜러인 더클래스효성은 2016년 등록된 모든 모델 차에 대해  현금구매할 경우 1.0% 할인해 준다. 여기에 메르세데스파이낸셜코리아의 할부제도를 이용할 경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가격의 8.0%를, 메르세데스파이낸셜코리아가 가격의 2.8%를 보조금으로 지급해 저렴하게 벤츠를 구매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도 8월 한달간 유예할부 및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우선 한국토요타는 ES300h와 NX300h 등 렉서스 13개 차종에 대해 부담제로플러스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ES300h 경우 차 가격의 50%를 선수금으로 낸 뒤 2년 동안 한 달에 12만3000 원을 내면 된다. 가격의 나머지 50%는 유예금으로 2년 뒤에 5.2% 금리로 갚을 수 있다.

캠리하이브리드는 3년 무이자할부 또는 2년 동안 무이자할부를 제공하면서 4년동안 8만 킬로미터까지 정기점검과 소모성부품 무상교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이자할부 대신 280만 원어치 주유권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국지엠은 캐딜락 드림 플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드림 플러스 프로모션’은 럭셔리 스포츠 세단 ATS 및 중형 럭셔리 세단 CTS를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선납금 20% 기준)와 ATS기준 최대 412만원, CTS기준 최대 670만원의 현금할인을 동시에 제공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 ▲리스 36개월(선납금 30%) 기준으로 잔존가치 47%까지 보장하는 ‘운용 리스 프로그램’ 등 두 가지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당 프로그램은 ATS 및 CTS 모든 트림에서 적용 가능하며 ‘드림 플러스 프로모션’에 한해 추가적으로 소정의 주유상품권과 신차 교환 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도 푸조 2008 알루어과 푸조 308알루어, 푸조 508 알루어 등 차종에 대해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푸조 2008 알루어를 차 가격의 30%인 898만500 원을 선수금으로 내면 3년 동안 11만5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3년 뒤에 차 가격의 60%를 유예금으로 일시에 내면 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업체들이 내부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파격 할인 등 공격적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차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8월을 놓치면 안된다. 후회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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