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물놀이 페스티벌' 펼쳐져.. 이날 '광화문삼거리→ 세종대로사거리' 보행전용거리로 운영

▲오는 6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물놀이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물놀이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 곳에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총 6개의 물놀이장 마련되고 탈의실, 그늘막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오는 6일 광화문삼거리→ 세종대로사거리 방향 550m를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고 이곳에서' 물놀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물놀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세종대로에는 5개의 풀장+미로 장애물 바운스 등 총 6개의 물놀이장이 마련된다. 각 풀장에는 워터 슬라이드(2개), 수상 다람쥐통 등도 함께 배치되고 영유아를 위한 미니풀장도 함께 설치된다. 물놀이 중 휴식을 위한 잔디 쉼터, 파라솔, 그늘막 텐트 등 휴식 공간이 마련되며 간이 탈의실도 준비된다.

서울시는 안전한 물놀이 행사를 위해 총 28명의 안전요원을 각 풀장에 전담 배치하고, 풀장 주변으로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물놀이 행사는 오전11~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여벌의 옷과 수건 등만 챙겨 나오면 된다.

한편, 행사당일에는 평소 세종로를 지나던 29개 버스도 우회 운행되며 보행전용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내 시내버스 정류장 3개도 폐쇄된다. 따라서 버스를 이용하려면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일요일 가까운 세종대로로 나와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이색 물놀이를 즐겨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보행공간과 즐길거리를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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