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스룸, 세탁의 초보도 쉽게 따라하는 찌든때 제거 꿀팁 공개

▲ 삼성전자가 옷에 묻은 파운데이션 얼룩, 식사 또는 티타임 중 갑자기 튄 김치국물, 커피자국 등을 말끔하게 지울 수 있는 세탁의 초보도 쉽게 따라하는 찌든때 제거 꿀팁을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컨슈머와이드-지세현기자] 옷에 묻은 파운데이션 얼룩, 식사 또는 티타임 중 갑자기 튄 김치국물, 커피자국 등을 이 방법만 알면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 삼성전자가 세탁의 초보도 쉽게 따라하는 찌든때 제거 꿀팁을 공개했다.

2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우선 옷에 묻은 파운데이션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은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 또는 스킨이나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준다. 충분히 젖은 화장솜을 이용해 얼룩을 톡톡 두드려 준다. 옷의 종류에 따라 평소 사용하던 세탁방법 그대로 세탁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파운데이션의 경우 묻은 자리를 비눗물로 씻게되면 얼룩이 번져서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수로 지워야 한다.

옷에 카레가 묻었을 때는 우선 물티슈나 물수건을 비눗물에 적셔서 카레 얼룩을 두드린다.  남아 있는 기름기는 과산화수소를 깨끗한 헝겊에 적신 후 닦아낸다. 이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 후 평소 사용하던 세탁방법 그대로 세탁한다. 만약얼룩의 범위가 넓으면, 산소표백제인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면 된다.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잘 녹인 뒤, 얼룩이 묻은 옷을 넣고, 2~3시간 기다렸다가 세탁을 하면, 얼룩이 말끔해진다.

셔츠에 쏟은 과일주스 경우 주스를 쏟은 직후라면, 물만으로 충분히 씻어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얼룩이 생겼거나, 물로 씻어도 지워지지 않을 때는 암모니아수를 이용하면 된다. 이후 옷의 종류에 따라 평소 사용하던 세탁방법 그대로 세탁한다. 여기서 주의점은 비누의 경우 과즙과 반응하여 옷에 얼룩을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스를 쏟더라도 당황해서 비누로 옷을 씻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아이들 옷에 묻은 초콜릿을 지우는 방법은 우선 젖은 수건을 이용해서 옷에 묻은 잔여 초콜릿을 제거한다. 부드러운 헝겊에 과산화수소를 발라 얼룩 부위를 두드려 준다. 중성세제를 푼 물에서 부드럽게 얼룩을 닦아낸 후, 평소 사용하던 세탁방법 그대로 세탁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과산화수소를 적신 헝겊으로 초콜릿 얼룩을 문지르면, 얼룩이 번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잘 지워지지 않는 커피·홍차 얼룩은 탄산수를 활용하면 된다. 방법은 화장지를 따뜻한 물에 적셔 얼룩 부위를 눌러준다.  수건에 당분이 포함되지 않은 탄산수를 적셔 얼룩 부위를 닦아준다.  뜨거운 물수건으로 얼룩을 한 번 더 닦아주고, 평소 사용하던 세탁방법 그대로 세탁한다. 이때  화장지를 이용해 얼룩을 문지를 경우, 화장지의 종이가루가 옷에 달라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치 국물이 옷에 묻었을 때는 양파를 활용하면 된다. 방법은 옷을 물에 담근 후 꼭 짜서 표백제나 락스를 칫솔에 묻혀 발라준다. 얼룩 부위 안팎으로, 양파즙을 발라준다. 하룻밤이 지난 후 물로 씻어내고, 평소 사용하던 세탁방법 그대로 세탁한다. 만약 김치 국물이 묻은 직후라면 주방용 세제로 손 빨래를 하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이유식 묻은 아기 옷 세탁법은 만약 얼룩진 즉시 찬물로 빨면 얼룩이 쉽게 지워진다. 그러나 얼룩이 지워지지 않으면, 효소 세제액을 푼 4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담가준다. 1시간 정도 지난 후 헹궈주시고, 평소 사용하던 세탁방법 그대로 세탁한다.

진흙으로 엉망이된 바지도 이방법만 따라하면 바로 새옷이 된다. 방법은 드라이기로 옷을 잘 말린 후, 솔로 옷에 묻은 진흙을 털어낸다. 감자를 반으로 잘라 더러워진 부분을 문지른다. 옷의 종류에 따라 평소 사용하던 세탁방법 그대로 세탁한다. 만약 집에 감자가 없을 때는 밀가루와 물을 1:5로 섞어 한 번 끓여서 얼룩에 발라준다. 밀가루가 굳으면, 칫솔로 문질러서 중성세제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을 하면 얼룩이 빠진다.

기름진 얼룩 제거법은 어떻게 될까. 합성섬유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얼룩을 제거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기름 때는 얼룩이 생긴 즉시 제거해야 한다. 우선 레몬즙을 수건에 묻혀 얼룩에 살살 문질러 준다. 일반적인 알칼리성 세제를 이용해, 평소 사용하던 세탁방법 그대로 세탁한다. 만약 묻은 지 얼마 안 된 기름 얼룩이라면  콜라 1컵을 뿌려 두었다가, 세탁을 하면 기름 얼룩이 말끔히 지워진다. 단, 너무 오래 방치하면 콜라 때문에 옷이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나들이 때 묻은 풀물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우선 알코올이나 암모니아수를 깨끗한 헝겊에 묻혀 얼룩진 곳을 두드리듯 닦아낸다. 풀물이 묻은 옷을 비눗물로 가볍게 손빨래 한 뒤, 평소 사용하던 세탁방법 그대로 세탁한다. 이때 식물성 얼룩은 일반 세제로 세탁을 하면, 얼룩이 옷에 고착되거나 색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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