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휴가철 관광지 공연 및 도심 '문화휴가'도 마련돼.. 이달부터 주말에도 '문화가 있는 날' 즐길 수 있어

▲7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이달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전후해 전국 주요 문화시설과 거리에서 2352개의 문화예술행사가 마련된다.이달에는 특히 피서지에서 열리는 거리공연이 준비됐다. 또 이달부터 주말에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로 공연·전시·영화·스포츠 등에 대한 관람료 할인을 받거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날이다. 앞으로 '매달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해 운영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피서지에서 거리공연(버스킹)이 준비됐다.거리공연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예술가들이 만드는 '청춘마이크' 무대가 다음달 말까지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전국 20여 개 피서지에서 열린다. 현대무용, 음악공연,타악공연등이 펼쳐진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피서 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주말에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마련돼 평일에 문화 체험을 하기 어려운 이들도 즐길 수게 됐다.

지방에서는 ▲25~29일-전남 목포, 순천, 담양, 강진등에서는 지역 특화프로그램 '야간작업'▲ 28일- 순천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는'물총싸움 옥천대첩', '맥주와 함께하는 야외공연'  ▲29일- 담양 중앙공원과 담빛길 일대에서 파라솔과 에어매트, 볼풀장 등 마련 ▲26일- 제주도의 하노이안 브라더스에서 미술, 건축,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제주 문화를 음식과 연결하는 'WINDHADA, 제주문화를 소비하다' 행사등이 열린다.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는 ▲29일 서울 장자터빌딩에서 마술 공연인 '마술유랑단-마술과 아이스브레이킹하다' ▲29일- 경기도 성남 카페앤북하늘맑음에서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캘리그래피(멋글씨) 수업 등에 참여가능하다. 

또한, 영화,공연, 미술관전시등도 할인및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26일-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캣츠' 전석 20% 할인 (오후 8시 공연)▲26일- 영화 '군함도', '슈퍼배드 3' 등 5000원 (오후 5~9시) ▲29일-부산 킴스아트필드 미술관의 '미술관은 수다다(茶)' 전시 선착순 무료 (오후 2~4시 프로그램)등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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