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전년 데이터 기준 고속도로 정체 극심날 출발 29일, 귀경 1일

▲ 올 여름 휴가철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 계곡은 송추계곡, 수도권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는 광명동굴로 예상됐다. (사진:카카오내비)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올 여름 휴가철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이었다. 계곡은 송추계곡, 수도권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는 광명동굴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할 날로는 이달 29일과 내달 1일로 점쳐졌다.

22일 카카오 내비는 인기 해수욕장과 계곡, 수도권 여행지 10곳과 함께 향후 2주간 가장 고속도로가 정체될 것으로 예측되는 날짜와 시간대를 공개했다.이는 지난해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의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카카오내비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철에서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 해수욕장은 충남 소재 대천 해수욕장이었다. 이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강릉 경포 해수욕장▲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부산 광안리 해수욕장(5위)순이었다. 이밖에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 (6위)▲태안 꽃지 해수욕장(7위)▲포항 영일대 해수욕장(8위)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계곡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송추계곡으로 예상됐다. 이어 ▲포천 백운계곡▲가평 용추계곡▲가평 명지계곡▲용인 고기리 계곡 등의 순이었다. ▲양평 중원계곡 ▲괴산 쌍곡계곡▲평창 흥정계곡▲포천 지장산계곡▲안양 삼막사 계곡도 많이 찾은 계곡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여행지로는 광명동굴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캐리비안베이▲동막 해수욕장 순이었다. ▲제부도▲원마은트▲백운계곡 ▲용추계곡 ▲명지 계곡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올 휴가철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할 날로는 이달 29일과 내달 1일로 예상됐다.(사진: 카카오내비)

카카오내비가 예상한 올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극심 정체날은 경부ㆍ서해안ㆍ영동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이달 29일 토요일과 내달 1일 화요일이다. 강릉ㆍ부산ㆍ전주 방면은 이달 29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 방면은 내달 1일 오후 5~7시가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올해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새로 도입된 버스전용차로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카카오내비는 내다봤다.

카카오 박종환 카카오내비 팀장은 “카카오내비의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더 즐겁고 편하게 보낼 수 있게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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