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서비스 시작...전세계 22개국에서 별도 가입절차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

▲앞으로 KT 이동전화 고객은 해외에서 통화나 문자메세지를 보낼 때마다 요금이 얼마 발생했는지 즉시 SMS 수신으로 알수 있게 된다. (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앞으로 KT 이동전화 고객은 해외에서 통화나 문자메세지를 보낼 때마다 요금이 얼마 발생했는지 즉시 SMS 수신으로 알수 있게 된다. 전세계 22개국에서 별도 가입절차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21일 KT는 고객들이 ‘요금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로밍 서비스의 ‘음성로밍 요금 알림’ 안내 방식을 실시간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  KT 안심로밍의 ‘음성로밍 요금 알림’은 해외에서 고객이 통화나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면 발생하는 로밍 요금에 대해 고객에게 ‘누적 금액’을 문자메시지(SMS)로 알렸다. 처음 통화나 문자를 이용할 때부터 시작해 이후 5500원, 1만1000원, 3만3000원, 5만5000원, 8만8000원, 11만원(이후 11만원씩 늘어 최대 55만원)씩 각각 될 때마다 문자메시지로 안내했다. 하지만 개선된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은 통화나 문자를 이용할 때마다 얼마나 요금이 발생했는지 바로 안내하기에 고객이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는 현재  전 세계 22개국(전체 여행객 중 방문 비중 82%)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대상 국가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KT 무선서비스담당 임채환 상무는 "더욱 개선된 ‘음성로밍 요금 실시간 알림’으로 KT 고객은 로밍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하지 않으면서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1등 로밍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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