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배달이유식‧간식거리 제조업체 등 88곳에 대한 위생점검

▲ 식약처가 배달이유식·간식 등 우리 아이 먹거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배달이유식·간식 등 우리 아이 먹거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배달이유식‧간식거리 제조업체 등 88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한 원료사용 ▲위생적 제조 여부 ▲이물발생 저감화를 위한 방충․방서 시설 관리 ▲원재료 함량 등 표시 적정성 등이다. 특히 친환경 또는 국내산을 표방하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섭취하는 이유식 제품은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이유식과 간식 등 영‧유아가 주로 먹는 식품에 대해 평소 가졌던 불안‧불만사항을 조사하여 점검 계획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불량식품이 제조‧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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