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선호가 집중된 트림과 선택 사양 가격 인하로 상품성 개선...코랄 핑크 외장 색상으로 여성 고객 공략 강화

▲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가 일부 선택사양 가격을 인하했다.(사진:2018 더 넥스트 스파크/ 한국지엠)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가 일부 선택사양 가격을 인하했다. 코랄핑크 색상도 추가됐다. 이는 17일부터 계약이 시작되는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부터 적용된다. 고객 인도는 19일부터다. 과연 국내 경차시장에서 기아차 모닝의 독주를 종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17일부터 판매되는 2018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첫 번째 변화는 색상 추가다. 여심을 흔드는 코랄 핑크가 새롭게 도입됐다. 이전 세대 스파크에 적용된 ‘모나코 핑크’ 는 내수 시장에서 스파크 판매의 23%를 차지하며 높은 고객 선호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스파크 퍼펙트 블랙 에디션에는 황금색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대체하는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적용돼 한층 시크한 매력이 연출됐다.

뭐니해도 2018년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쟁력은 일부 트림 및 선택 옵션 가격 인하다.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는 소비자 선호가 집중된 LT Plus 트림의 기본 가격이 인하됐다. 동시에 내외관에 크롬 디자인 요소가 기본으로 도입됐다. 

LT 및 LTZ 트림에 적용되는 인기 선택 사양의 가격을 대폭 하향 조정됐다. 기존 58만원 상당의 스마트 크롬 패키지에 포함되던 내외부 크롬 도어 핸들이 LT Plus에 기본사양으로 채택됐다.  톨게이트 자동결재 시스템(ETCS), 열선스티어링 휠, 전자동에어컨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기존51만원에서 45만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 또한, LTZ트림의 버튼타입 스마트키와 LT트림에 적용되는 스마트 크롬패키지는 각각 15만원과 23만원씩 가격을 낮춰 고객 부담을 줄였다.

이에 2018년형 쉐보레 스파크의 가격은 ▲LS Basic 999만원 ▲LS 1,036만원 ▲LT 1134만원 ▲LT Plus 1201만원 ▲LTZ 1291만원(수동 변속기 기준, C-TECH 무단변속기 163만원)이며, C-TECH 무단변속기와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ECO 모델은 ▲LS Basic 1202만원 ▲LS 1239만원 ▲LT 1337만원 ▲LT Plus 1404만원 ▲LTZ 1559만원에 판매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쉐보레가 하반기 내수시장 판매실적 개선을 주도할 경차 스파크(Spark)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차급의 본질에 집중한 가격과 컬러 제안으로 침체된 국내 경차시장의 르네상스를 예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코랄 핑크 스파크를 선택한 구매 고객에게 14만원 상당의 쌤소나이트 핑크 캐리어를 출고 기념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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