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일산 킨텍스...희귀곤충 100여종, 표본 1000여종, 3만 마리의 살아있는 곤충 전시 및 체험

▲ 국내 최대 규모 곤충 박람회 ‘2017 신비한 세계곤충박람회(World Insect Fair 2017)’가 지난 14일 개막해 내달 20일까지 38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사진: 주관사 에이맥스에이치큐)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2017 신비한 세계 곤충박람회가 38일 대장정에 돌입했다. 

15일 주관사 에이맥스에이치큐는 국내 최대 규모 곤충 박람회 ‘2017 신비한 세계곤충박람회(World Insect Fair 2017)’가 지난 14일 개막해 내달 20일까지 38일 동안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7 신비한 세계곤충박람회’의 주제는 ‘곤충이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다. 불 반딧불이, 왕대벌레, 꽃사마귀 등 전 세계의 살아있는 희귀 곤충 100여종과 1000여종의 표본, 약 3만마리의 살아있는 곤충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다. 

2017 신비한세계 곤충박람회는 ‘주제관, 땅 위의 곤충, 하늘의 곤충, 땅 속의 곤충, 미래산업관, 곤충나라’ 등 6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땅 위의 곤충’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등 국내외 거대 갑충류를 위주로 사슴벌레, 장수하늘소, 딱정벌레는 물론 주변 환경에 맞춰 보호색을 띄는 대벌레, 꽃사마귀 등이 전시된다. 만지고 잡아보고 찾아보는 체험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하늘의 곤충’에는 사방에서 관람이 가능한 대형 유리 전시관을 설치해 남미와 아시아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화려하고 거대한 나비 수백 마리가 살아서 비행하는 나비생태관을 위주로 나비 애벌레부터 성충으로 진화하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땅 속의 곤충’은 주로 애벌레인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날지는 않지만 불빛 강도는 세계 최고인 애벌레 모양의 불 반딧불이 1000마리 이상을 국내 최초로 전시해 방문객들이 강렬하고 화려한 반딧불빛을 체험하게 된다. 

‘미래산업관’은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 자원과 관련해 미래식량과 농업 및 바이오 산업 기반으로서의 곤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해를 돕는다. 

이밖에도 주최측은 자체 기획한 ‘신비한 곤충나라 이야기’ 뮤지컬과 어린이 곤충 과학 퀴즈대회,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와 사진 찍기, 유아 전용 ‘펀펀월드’ 등 상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체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곤충이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를 주제로 불 반딧불이, 왕대벌레, 꽃사마귀 등 전 세계의 살아있는 희귀 곤충 100여종과 1,000여종의 표본, 약 30,000마리의 살아있는 곤충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17 신비한 세계 곤충박람회’의 관람권은 예스24, 인터파크, 하나티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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