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고객정보의 절도, 손실 없이 마무리 됐다 '밝혀.. 고객정보 유출인지는 지난달 13일 이지만 같은달 22일까지 유출계속돼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버라이즌(Verizon)의 600만명 이상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사진:버라이즌HP)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버라이즌(Verizon)의 600만명 이상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등 에 따르면, 버라이즌의 클라우드 서버에서 보안 설정 오류가 생겨 자사 고객의 연락처, 이름등이 유출돼 온라인에 공개됐다. 일부 고객의 개인식별번호(PIN) 코드도 유출됐다.

유출 사실은 사이버 보안업체 업가드가 발견했으며, 버라이즌에는 지난달 13일에 알렸다. 

버라이즌은 이번 유출에 대해 사과하며 원인에 대해서는 '사람이 일으킨 오류 때문' 이라고 밝혔다.또한, 고객 정보의 절도나 손실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CNBC는  버라이즌의 1400만 명이상 고객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CNBC는 이번 유출 사건이 밝혀진 것은 지난 달 13일이었지만 같은 달 22일까지 개인정보 유출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버라이즌은 '아무런 손실이 없었다'고 했지만 테드 리우 연방하원의원은 하원법사위원회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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