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PACE 등 3개 차종 연료리턴호스 규격 미달...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2개 차종 3열 우측 안전띠 결함

▲ 화재 가능성, 안전띠 결함 등 안전 운전에 지장을 줄 결함이 발견된 수입차 2개 브랜드 6개 차종 229대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사진: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화재 가능성, 안전띠 결함 등 안전 운전에 지장을 줄 결함이 발견된 수입차 2개 브랜드 6개 차종 229대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13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재규어 F-PACE 등   3개 차종의 경우 연료리턴호스의 두께가 규격보다 얇게 제작되어 균열이 발생 경우, 연료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료리턴호스란 엔진에 공급되고 남은 연료를 연료탱크로 다시 돌려보내는 장치를 말한다. 리콜 대상은 올해 2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제작된 재규어 XE 95대, 2월 27일부터 4월 6일가지 제작된 XF 9대, 2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제작된 F-PACE 150대 등 총 256대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2개 차종의 경우 연료탱크와 연료펌프를 고정시키는 부품이 올바르게 조립되지 않아 연료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올해 3월 2일부터 7일까지 제작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1대, 레이지로버 이보크 3대 총 4대다.

해당차량은 오는 14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 해당부품 재조립 등)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볼보 XC90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이 차종에서는 3열 우측 안전띠 텐셔너의 내부부품이 사고발생시 튀어나와 탑승객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9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작된 XC90(디젤, 가솔린 엔진사양) 79대다. 해당 차량은 오는   14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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