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상반기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분석해...자유해외여행 1위 여행지 '일본 오사카', 도서1위'언어의 온도’

▲ 인터파크의 '상반기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때는 '월요일' (18.2%), '낮 12~ 오후 3시 사이'였다. (자료:인터파크)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온라인쇼핑은 주로 '월요일 낮 12시~3시 사이'에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터파크가 밝힌 '상반기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때는 '월요일' (18.2%), '낮 12~ 오후 3시 사이'로 이때 쇼핑한 사람(18.8%)이 가장 많았다.  또 모바일과 PC 중 쇼핑비중이 높은 쪽은 모바일이 62.3%로 PC를 통해 쇼핑한 사람들 37.7% 보다 1.6배 이상 많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인터파크 측은 '주말 동안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월요일에 동료나 친구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경향'과 '점심 직후의 휴식 시간이 보다 마음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의 DB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해외 자유 여행지로 가장 인기있던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8%)'로 나타났다. 그 뒤를 ▲ 방콕(6%)▲도쿄(5%)▲후쿠오카(4%) 등이 차지했다. 여행인원은 '1인 여행'이 5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2인 동반 여행(32%)▲3인 이상 단체 여행(18%)등이 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자유 여행에 있어서 '혼행'(1인여행)은 확실히 대세인 것으로 재확인되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혼행 관련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반기 서적 판매1위는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가 차지했다. 이어 ▲2위-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3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도서출판세계사)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올 상반기 인터파크에서 공연 티켓을 구매한 79만739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공연예매자 가운데 여성과 남성 비율은 각각 68%, 32%로 나타났다. 여성 비중이 지난해 69% 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 2015년 66.7% 보다는 증가해 공연 예매 시장에서의 여성 파워가 국건함을 보여줬다.

전체 공연관객의 연령 비중은 ▲10대( 6.7%)▲ 20대( 31.7%) ▲30대( 37%)▲40대(18.6%)▲50대(5%)▲60대 이상(1%)등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해 20대와 50대 비중은 각각1%, 0.3% 감소했고10대와 40대 비중은 각각0.5%, 30대는 0.3% 증가했다. 

인터파크 ENT(Entertainment & Ticket) 부문 관계자는 “상반기 공연 예약은 79만 7000여명으로 작년 151만명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 이는 삻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최근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며“하반기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다수 예정되어 있는 만큼, 연간으로 작년 보다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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