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에게 다가가는 건축축제' 로 구성했다 밝혀

▲ 서울시 곳곳에서 우리 일상의 건축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자료: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서울시 곳곳에서 우리 일상의 건축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민관협력 건축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건축문화제 ‘동네를 걷다, 건축을 찾다’를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금천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등 15개 자치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서울시 15개 자치구 곳곳에서 열리는 알기 쉽고 재미있는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사전예약등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서울 곳곳에서 동네를 경험하는 ‘환상투어’, ‘건축버스킹’, ‘건축플리마켓’, 건축을 경험하는 ‘집드리(ZIP-dri)’ 등으로 진행된다.‘환상투어’는 동네의 오래된 이야기가 묻어있는 명소를 ‘동네 큐레이터’와 함께 돌아보며 역사성과 시간성, 장소성등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건축버스킹’과 ‘건축플리마켓’을 통해서는 집 꾸미기, 인테리어, 집수리 등 시민이 궁금한 것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집드리(ZIP-dri)’는 VR(가상현실)건축 영상전시다. 건축과 공간을 새롭게 경험할 수있는 '체험전시'로 기존 사진과 모델, 패널로만 접하던 건축을 실감나게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시민들에게 건축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 또한 민관협력 건축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에 건축축제 분위기를 고취시켜 올해 9월 개최되는 UIA 2017 서울대회, 2017 서울건축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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