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요금제 이용 경우 20%요금할인 선택시 이통3사 '52만 8천원'할인.. 17만원대로 갤럭시노트FE 구매하는 셈

▲ '갤럭시노트FE' 구매 시, 20%요금할인을 선택하면 단말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약 2배 정도 금액적 이익을 볼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더 유리하다.(사진: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갤럭시노트FE' 구매 시, 20%요금할인을 선택하면 단말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약 2배 정도 금액적 이익을 볼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더 유리하다. 또  LG유플러스의 요금할인액수가 SK텔레콤·KT보다 약 600원정도 더 많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FE는 지난해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미사용 부속품과 미개봉 제품 등을 활용해 제조된 제품으로 금일 출시됐다. 국내 40만대 한정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69만 9600원이다. 

현재 소비자들은 휴대폰을 구입할 때 일명 단통법에 의해 단말 구매 지원금을 받거나 20%요금할인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단말 구매 지원금은 휴대폰제조사와 이통사가 고객에게 제공한다. 

7일 출시된 갤럭시노트FE의 공시 단말 지원금과 20% 요금할인(24개월 약정 시)을 비교해 보면 20%요금할인 쪽이 할인폭이 더 크다. 유통점등이 제공하는 15% 단말 추가 지원금을 더하지 않은 단말 지원금과 비교했을 때 모든 요금제에서 약 2배 정도 금액 차이가 났다. 

각 이통사별로 20%요금할인 액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데이터 요금제 3만원대에 가입할 경우 ▲ SK텔레콤 · KT - 15만8400원 ▲LG유플러스 -15만7872원 할인헤택이 있다.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 · KT - 31만6800원 ▲LG유플러스 - 31만6272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10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SK텔레콤 · KT · LG유플러스 3사 모두 52만80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시 단말 지원금 액수를 보면, SK텔레콤은 데이터요금제 ▲3만원대-11만2000원▲6만원대- 13만5000원▲10만원대-16만7000원 등의 지원금을 준다. KT는 데이터요금제 ▲3만원대- 8만6000원 ▲6만원대- 15만원 ▲10만원대 - 24만7000원 등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요금제 ▲3만원대-7만5000원▲6만원대-15만3000원▲10만원대-20만7000원 등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이통3사가 제시한 20%요금할인 액수는 대동소이하지만 LG유플러스가 3만원대· 6만원대에서 약600원정도 더 할인폭이 컸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 갤럭시노트 FE에는 전작 갤럭시노트7의 기능에 갤럭시S8의 기능까지 더해져 넓은 화면의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며 "고객의 사정에 맞게 지원금이나 요금할인을 선택해서 구매하시겠지만 더 알뜰히 구매하시고자 한다면 '20%요금할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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