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전년 동월 比 10.5% 상승...소비자물가 상승 주도

▲ 지난달 소비자물가(102.67)가 전월대비 0.1%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상승했다. (사진:특허청)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지난해보다 서민 경제가 팍팍해지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102.67)가 전월대비 0.1%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상승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년 동월대비 상승폭이 컸던 품목은 신선식품으로 전년동월 대비 10.5% 상승하며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전월대비로는 2.2% 하락했다. 우선 신선어개는 전년 동월 대비 6.7%, 신선채소는 1.65%, 신선과실은 21.4% 등이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 등은  전월대비 변동 없으나 전년동월대비 각각 1.4%, 1.5% 상승▲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2.3% 상승▲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3% 상승▲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2.2% 상승▲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분별 동향 중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월 대비  가정용품‧가사서비스(0.7%), 보건(0.5%), 주택‧수도‧전기‧연료(0.1%), 통신(0.2%), 의류‧신발(0.1%), 음식‧숙박(0.1%), 주류․담배(0.2%)는 상승했다.  교육은 변동이 없으며, 교통(-0.7%), 오락‧문화(-1.4%), 식료품‧비주류음료(-0.4%), 기타상품․서비스(-0.3%)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4.6%), 음식‧숙박(2.3%), 주택‧수도‧전기‧연료(1.7%), 교통(2.0%), 기타상품‧서비스(2.2%) 등 10개 부분은 상승하였고 오락‧문화(-1.0%), 통신(-0.1%)은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분별 동향 중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8% 상승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1% 하락, 전년동월대비 7.6% 상승▲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6% 하락▲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9% 상승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0% 상승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소비자불가지수 지역별 동향을 보면 16개 지역별로 전월대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인천, 충남은 변동이 없고, 서울 등  9개 지역은 0.1%, 울산, 강원, 경북은 0.2%, 부산, 전남은 0.3%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울, 광주 2.1%, 울산 2.0%, 인천, 경기, 충남, 전남, 제주 1.9%, 대구, 강원, 충북 1.8%, 경북 1.7%, 부산, 대전, 전북 1.6%, 경남 1.5%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 공공 및 개인서비스 동향을 보면 전월 대비 우선 공공서비스 부분의 경우 충남은 0.1% 상승하였고 전북, 경북은 변동이 없으며 서울 등 13개 지역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대구, 전남은 2.1∼2.2%, 광주, 전북 등 6개 지역은 1.0∼1.9%, 경기, 서울 등 5개 지역은  0.8∼0.9%, 인천, 대전 0.6%, 충북 0.4%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을 전월대비로 보면, 인천은 0.1% 상승하였고, 광주, 대전은 변동이 없으며 경기 등 5개 지역은 0.1%, 부산 등 6개 지역은 0.2%, 서울, 전남은 0.4%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충북, 제주 3.0%, 인천, 울산, 강원, 경기는 2.5∼2.6%, 충남, 전남  등 8개 지역은 2.1∼2.3%, 부산, 경남은 1.9%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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