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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냉면 나트륨 덩어리..일부제품 1개만 먹어도 1일 권장량 훌쩍소시모, ‘대림선 평양물냉면’, ‘동원 면발의 신 평양물냉면’, ‘종가집 동치미 물냉면’ 3개 제품 1인분의 나트륨 함량 2000mg 웃돌아
지세현 기자  |  consumerwide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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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30  15: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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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냉면에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제품은 1개만 먹어도 나트륨 1일 섭취 권장량을 넘어섰다.(사진:소시모)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무덕대고 포장 냉면을 먹으면 안될 것으로 보인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대림선 평양물냉면’, ‘동원 면발의 신 평양물냉면’, ‘종가집 동치미 물냉면’ 3개 제품은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2000mg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물냉면 9종과 비빔냉면 7종 등 포장냉면 제품의 나트륨 및 당류 등 영양성분 검사한 결과다.

30일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에 따르면, 우선 물냉면 제품(9개)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1899.3mg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WHO(세계보건기구) 하루 나트륨 섭취권고량(2000mg)의 95%에 달하는 양이다. 특히, ‘대림선 평양물냉면’, ‘동원 면발의 신 평양물냉면‘, ’종가집 동치미 물냉면‘ 3개 제품은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2000mg을 웃돌아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권고량을 넘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대림선 평양물냉면’은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2566.1mg으로 권고량에 28% 정도를 초과했다.

   
▲ 자료:소시모

비빔냉명도 물냉면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비빔냉면 제품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물냉면에 비해 낮지만, 제품별로 676.5mg~1927.3mg까지 최대 2.8배 차이를 보였다. 비빔냉면(7개 제품)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242.1mg으로 하루 나트륨 섭취권고량의 62.1%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나트륨 함량은 ‘CJ함흥비빔냉면’이 1인분 기준 676.5mg으로 가장 낮았고, ‘종가집 매운 비빔냉면’이 1927.3m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2.8배 차이가 났다.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CJ 매운 물냉면’ 이었다. 물냉면 제품(9개) 1인분의 평균 당류 함량은 16.1g으로 WHO(세계보건기구) 하루 섭취권고량(50g)의 3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CJ 매운 물냉면’으로 1인분의 당류 함량이 25.7g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가집 동치미 물냉면’은 1인분 기준 당류 함량이 9.4g으로 물냉면 제품 중 당류 함량이 가장 낮았다.

   
▲ 자료:소시모

비빔냉면의 경우 종가집 매운 비빔냉면’이 1인분 기준 22.3g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피코크 국산메밀 비빔냉면’이 14.9g으로 가장 낮았다. 두 제품 간 당류 함량은 1.5배 차이가 났다. 비빔냉면 제품(7개) 1인분의 평균 당류 함량은 17.2g으로 하루 섭취권고량의 3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량은 비빔냉면이 물냉면보다 높았다. 물냉면 제품(9개)의 1인분 기준 평균 열량은 463.1kcal로 1일 권장 섭취 열량(2400kcal/1일, 성안 남성)의 19.3%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제품별로는 ‘오뚜기 면사랑 평양물냉면’이 1인분 기준 380.6kcal로 가장 낮고, ‘CJ 매운 물냉면’이 541.2kcal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빔냉면은 물냉면에 비해 열량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비빔냉면 제품(7개)의 1인분 기준 평균 열량은 508.0kcal로 1일 권장 섭취 열량의 21.2%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제품별로는 ‘오뚜기 면사랑 집밥식 비빔냉면’이 1인분 기준 484.5kcal로 가장 낮고, ‘종가집 매운 비빔냉면’이 534.8kcal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시모는 냉면 제품의 영양성분 검사 결과, 물냉면의 나트륨 함량은 하루 섭취권고량의 95%에 달했다며 특히, 3개 제품은 하루 섭취권고량을 웃돌아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식품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시모 관계자는 “소비자 경우  제품 포장에 표시된 영양표시를 통해 나트륨 및 당류 함량 등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며 “지난달 19일부터 냉면, 라면, 국수 등 5가지 유형의 제품 포장지에 유사한 제품들의 평균 나트륨 함량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많은지, 적은지를 표시하는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제’가 시행되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냉면의 나트륨을 함량을 비교한 뒤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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