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1일 ‘건설업체 파인터’ 앱 서비스 시작

▲ 내달 1일부터 ‘건설업체 파인터’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상대적으로 간단한 인테리어부터 누수 보수, 신축 등 자신에게 맞는 적법한 인테리어 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사진: 아파트 인테리어 중 하나인 벽지/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아파트 인테리어 잘하는 집을 고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앱을 이용하면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 이력까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부실공사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도 있다.

28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건설업체 파인터’ 앱은 국민이면 누구나 상대적으로 간단한 인테리어부터 누수 보수, 신축 등 원하는 공사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적법한 건설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건설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나에게 맞는 건설업종을 보유하고 있는지 적정 규모의 회사인지, 또 해당 지역에 있는 건설업체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 등의 이력이 있는 업체 정보가 제공된다.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과거의 불법행위(처분) 등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소비자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치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키스콘’으로 검색하면 ‘KISCON 건설업체 파인더’가 표시되고, ‘설치’를 누르면 된다. 이용방법은  신축, 인테리어, 보수/유지관리, 해체/철거 등 공사 종류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한 후, 공사규모(면적, 금액)를 입력하면 GPS 정보를 활용하여 해당지역에 소재한 적정 규모의 건설업체 목록을 보여 준다. 이때 자신에 맞는 업체를 선정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쉽게 건설업체를 선정토록 하고, 건설공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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