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평가 '최고점 받아

▲ (사진: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8플러스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가 평가한 전체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평가에서 최고점(엑설런트)을 받았다. 전작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발화사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비교 평가한 결과, 삼성 갤럭시S8플러스가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스마트폰들에 대해 ▲연속 통화시간▲와이파이 사용 시간▲LTE 데이터 사용 시간▲무선 충전 가능 여부▲배터리 용량등 다양한 항목으로 배터리 성능을 평가했다. 갤럭시S8플러스는 '엑설런트' (최고)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8플러스의 배터리 성능은 ▲3500mAh 용량▲연속통화 26시간▲ LTE 데이터 사용 17.5시간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아 다른 스마트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8플러스는 현재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에서 최고 제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와같은 결과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시리즈는 화면도 전작보다 커져 배터리 소모가 많은데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삼성 배터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평가에서 삼성 갤럭시S7엣지  2위, LG G6 3위, 구글 픽셀XL 4위, 삼성 갤럭시S8 5위등을 차지했다. 상위 5개 중 4개 제품이 한국 스마트폰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상위에 오른 스마트폰들은 3000mAh 이상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전력 소비를 최적화한 프로세서와 무선 통신 기능을 지원해 사용 시간에 큰 향상이 있었다며 또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정도면 충분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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