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엄희망이유로 ' 국내 취업난이 너무 심각해서'..해외취업희망지역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가 1위로 꼽혀

▲사람인이 구직자 478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의향’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 78.5%가'해외취업을 원한다'고 답했다. (자료:사람인)

[컨슈머와이드-주은혜기자] 구직자 10명 중 8명은 해외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도 10명중 3명이상이었다. 

27일사람인이 구직자 478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의향’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 78.5%가'해외취업을 원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사람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로 ‘국내 취업난이 너무 심각해서’(46.9%, 복수응답)가 첫번째로 꼽혔다. 다음으로 ▲‘국내보다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42.7%)▲‘외국어 실력을 쌓고 싶어서’(34.9%)▲‘해외 생활을 해보고 싶어서’(34.4%)▲‘해외의 문화, 생활방식이 더 좋아서’(34.1%)▲‘돈을 더 빨리 벌 수 있어서’(21.9%) 등을 들었다.

응답자들은 해외취업시 최우선 고려 조건으로는 ▲ ‘급여’(27.7%)▲‘취업할 국가’(14.9%)▲‘숙식 제공’(13.1%), ▲'복지’(12.5%)▲‘직업 안정성’(10.9%)▲‘업무내용’(9.1%) 등을 꼽았다.

고려 조건들에 대해 자세히 내용을 살펴보면,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56.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35.2%)‘영국, 독일 등 유럽’(28.3%)▲‘호주 등 오세아니아’(22.9%) 등 순이었다. 

희망연봉 수준은 ▲‘4000만원 이상’(32.8%)▲‘3000~3200만원 미만’(13.1%)▲‘ ‘3800~4000만원 미만’(12.3%) 등을 원하고 있었고 평균액은 4969만원이었다.

체류기간은 ‘3년 이상(장기 체류)’(41.3%)가 1위였고 ▲‘1년 이상~3년 미만(경력 쌓아 귀국)‘’(38.9%)▲‘‘이민 등 정착’(18.4%)▲‘‘1년 미만(단기 경험 쌓기)’(1.3%)등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해외취업 희망직무는 ▲‘제조/생산’(32.8%,복수응답)▲‘서비스’(20%)▲‘영업/영업관리’(16.8%)▲‘‘인사/총무’(13.6%)▲‘구매/자재’(12.8%) 등이 있었다.

조사 응답자들중 실제로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비율은 36.2%였다. 

이들이 밝힌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루트로는 ▲‘취업포털 사이트’(55.5%, 복수응답)▲‘정부제공 일자리 정보’(29.5%)▲‘관련 국내 커뮤니티 정보’(23.7%)▲‘해당 국가 지인’(15.6%), ▲‘해외 한인 커뮤니티 정보’(14.5%) 등을 들었다. 

해외취업을 준비하며 느끼는 어려움으로는 ‘정보 부족’(56.6%, 복수응답)이 단연 으뜸이었다. 이어 ▲‘어학 실력’(42.2%)▲ ‘복잡한 채용 절차’(20.2%)▲ ‘비용 부족' (19.7%) 등이 잇었다.

해외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외국어 능력’(63.2%)이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 '직무 경험’(9%)▲‘생활력’(8.4%)▲‘다문화를 이해하는 자세’(7.3%)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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