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레고를 가지고 놀면서 한양도성에 대해 배울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총 8회 운영된다.

서울역사박물관산하 한양도성연구소 · 박물관은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6일~7월 28일, 8월 16일~8월 18일 두 번에 걸쳐 총 8회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제작한 레고 키트를 활용하는 교육이다.이를 통해 한양도성의 구조와 현황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먼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옛 서울인 한양의 구조와 한양도성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에 대해 배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전시실에서 유물, 모형, 영상을 보고 활동지를 풀어가며 시대별 축성방식의 변화와 성벽을 쌓는 과정 등 한양도성을 자세히 이해하게 된다. 

'레고 한양도성 만들기 활동'은 4명이 한 팀이 돼 하나의 한양도성을 조립해 완성하는 활동이다.이를 통해 한양도성의 모습을 한눈에 파악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인터넷 접수 후, 추첨을 통해 각 회당 36명을 뽑아 참여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일 10시~10일17시까지다. 참여자는 다음달 12일에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