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28~30일 사흘간 연평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 MWC서 선보인 첨단 교육 프로그램 적용, 학생 ·주민 ·군인등에 ICT 체험 기회 제공

▲지난 2016년 6월, 철원초등학교를 방문한 티움 모바일에서 어린이와 인근 부대 병사들이 함께 ICT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모바일(T.um mobile)’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해 최전방 연평도를 찾아간다. 연평도-서울 360 라이브 VR 이원 연결, 대학생 멘토링, 건강검진, 야외 영화 상영, 농구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SK텔레콤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인천 연평도 소재 연평초중고등학교에서 ‘티움 모바일’을 운영한다. 6월 29일은 제2연평해전 15주기다.

‘티움 모바일’은 27번째 방문지로 연평도를 찾아 MWC 2017 기간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였던 코딩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ICT 체험 아이템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연평초중고등학교 전교생 133명, 연평도 지역 주민, 군인 약 2000명에게 ‘티움 모바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서 지역이라는 연평도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 청소년들이 ICT 기술을 통해 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하는 특별한 기술 시연도 진행된다. 연평초중고등학교와 대도시에 있는 박물관이 360 라이브 VR 서비스로 이원 연결돼 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박물관 전시를 둘러 볼수 있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의 대학생 기자단 ‘SK텔레콤 캠퍼스 리포터’의 진로탐색 멘토링▲SK텔레콤 IVD(체외진단)기획팀의 어르신 대상 무료 건강검진▲야외 영화 무료 상영▲SK 프로 농구단 ‘SK 나이츠’ 선수들과 함께 하는 농구 클리닉 등이 열릴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우리 국토 서쪽 경계에 위치한 연평도 방문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티움 모바일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움 모바일’은 2014년 8월 지방 중소도시 어린이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탄생한 이래, 현재까지 국토 최남단 초등학교가 있는 제주 가파도부터 군사 최전방 지역 강원 철원까지 전국을 찾아갔다 올해 2월에는 ‘MWC 2017’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아 현지 어린이들에게 첨단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누적 체험 인원은 약 16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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