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연세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김용욱 교수 “실밥을 풀고 일주일 후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아”

▲ 신촌 연세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김용욱 교수는 “성형수술도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이므로 반드시 흉터관리가 필요하다”며 " 수술 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흉터예방에 반드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사진:한국메나리니 더마틱스 울트라)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성형은 하는 것보다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예뻐지기 위해 성형 수술을 했지만 흉터로 차원이 다른 문제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로 인해 생긴 흉터는 주변 피부와 색이나 형태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때문에 더 예뻐지려고 했던 성형수술이 오히려 큰 외모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수술 후 꼼꼼한 흉터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신촌 연세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김용욱 교수는 “성형수술도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이므로 반드시 흉터관리가 필요하다”며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위해 수술 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흉터예방에 반드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흉터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는 무엇일까.  김용욱 교수가 추천한 흉터예방 방법은 초기 단계에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흉터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김교수는 “흉터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프리스카’라고 불리는 흉터치료 시작의 적절한 타이밍이다”라며, “이 프리스카 시기를 놓치면 피부조직이 굳어져 흉터치료의 기간도 길어질 수 있으므로 실밥을 풀고 일주일 후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흉터치료제는 크게 실리콘 성분과 양파추출물 성분으로 구분된다.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흉터치료 가이드 라인에서는 실리콘 겔 성분의 흉터치료제를 1차 치료제로 추천하고 있다. 

실리콘 겔 제품은 흉터 위에 실리콘 막을 형성해 피부 수분 손실을 막고 콜라겐 증식을 억제해 흉터를 완화시킨다. 또한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빠르게 건조돼 모든 연령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도포 후 바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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