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재입금 되도록 조치...고객센터 문의 증가로 전화 연결 월활하지 못해

▲ KT 이용고객 중 신한은행 출금계좌 고객 60만명의 이용료가 이중 출금되는 일이 발생해 KT가 공식 사과헀다>(사진: KT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KT가 이용고객 요금을 이중 출금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고객 60만명이 피해를 봤다. 

21일 KT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날 KT 통신요금 자동이체 출금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설정한 고객님들의 계좌에서 이중으로 통신요금이 출금되는 현상이 발견 됐다고 밝히고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KT는 관련 사항으로 고객센터의 문의가 증가하여 전화 연결이 원활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치 완료 후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한은행 이용 고객 이외 타 은행 이용 고객은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KT는 신한은행에 이중 출금 원인 파악과 당일 내 재입금되도록 협조 요청을 한 상태다. 문제가 된 요금이 이동통신 요금만 해당되는지 유선전화나 인터넷도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