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맹학교 시각장애학생 정보 접근성 향상위해 정보 습득 보조 장치 기증

▲LG유플러스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청주맹학교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독서확대기, 인쇄물 음성출력기 등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은 청주맹학교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독서확대기, 인쇄물 음성출력기 등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

19일 LG유플러스는 청주맹학교에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키로 하고 ‘즐거운 나눔 경매ㆍ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즐거운 나눔 경매ㆍ바자회는 온라인 경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바자회를 통해 전국에 있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청주맹학교에 재락중인 시각장애학생 108명이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인 보조공학기기가 없어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LG유플러스가 적극 나서기로 한것이다. 

이번 나눔 경매는 임원이 기증한 물품을 온라인 경매로 임직원이 구매하는 방식으로 19~23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 바자회는 오는 29~ 30일까지 열린다. 수익금 전액은 보조공학기기 구매에 사용된다.

LG유플러스 CHO(최고인사책임자) 황상인 전무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 모두가 즐거운 나눔에 동참해 사회공헌 활동을 실행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주맹학교를 시작으로 정보접근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학생 지원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 나눔 경매ㆍ바자회의 수익금 2200만원을 어린이재단 산하 중증장애인 교육시설인 ‘한사랑학교’ 건립 자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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