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 1~5월 대형TV 판매량·매출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28%, 89% 성장

▲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올1~5월까지 상반기 TV 매출 및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16% 상승한 가운데 대형TV의 매출 및 판매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자료: 에누리 가격비교 2016~17년 상반기 65인치 및 75인치 이상 대형TV 매출, 판매량 증감/ 제공:에누리닷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대형TV가 안방을 장악하고 있다. 올1~5월까지 상반기 TV 매출 및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16% 상승한 가운데 대형TV의 매출 및 판매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에누리 가격비교가 1~5월 TV 카테고리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65인치 이상(75인치 포함) 대형TV 판매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128%, 매출은 8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5인치 이상의 초대형TV의 판매량도 작년 대비 118%, 매출도 67%의 증가율을 보였다.

동기간 기준 TV 카테고리 매출 비중에서도 65인치 이상은 전년 22.6%에서 34.7%로, 75인치 이상은 6.6%에서 9%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해 55인치 이상 중대형 TV 매출의 경우에는 58%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러한 판매량 증가에 대해 에누리 가격 비교는  해외직구 증가 및 중소기업 TV 경쟁 등으로 인한 대형TV 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안정과 고화질 대형TV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1~5월의 65인치 이상 제품의 1건당 구매금액 273만원에서 올해는 226만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지난 5월 31일부터 시작된 지상파 UHD TV 방송으로 인한 수요와 75인치 이상 가격 안정화가 계속되면서 TV시장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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