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제는 '금융 클라우드 시대'
KT, 이제는 '금융 클라우드 시대'
  • 강진일 기자
  • 승인 2017.06.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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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최초 '금융보안데이터센터'열어.. 투자비와 운영부담, 보안까지 해결가능한 '맞춤형 데이터센터'
▲KT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을 비롯, 오늘 행사에 참석한 KT, 웹케시, 금융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본격적인 금융 클라우드 시대가 열렸다. 이에 금융사들의 고민이었던 막대한 데이터관리,정보 보관등이 수월하게 됐다. 운용비용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KT는 15일 오후,전자금융 전문기업인 웹케시와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 Financial Security Data Center)의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KT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 웹케시 윤완수 대표를 비롯 20여개 기업, 40여명의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는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금융기관 전용 데이터 센터다. 한 대의 서버 장비만 있으면 기업별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이 구축가능하다. 

그동안 금융업계는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다루는 업계 특성상 클라우드 도입이 쉽지 않은 분야였다. 또개인정보보호법과 전자금융 감독규정에 가로막혀 자체 데이터센터와 내부 전산망만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막대한 데이터를 내부 전산망에서 관리하기에는 시스템 구축 비용이 높고 정보 보관 및 운영이 어려워 고민이 많았다. 

이에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규제 환경을 개선했다.

KT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는 이러한 규제 개선 이후, 클라우드 기반 전자금융 서비스를 진행하는 첫 사례가 됐다. 
 
KT에 따르면, KT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는 중요 금융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서버 하나로 통합해 기업별로 완벽하게 분리된 환경을 제공한다. 단일 서버로 구성돼 있어 설치가 간단하고 운용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쓴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금융정보 보호를 위해 침입방지시스템(IPS), 방화벽 등 보안 장비 및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보안 관제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전자금융 전문기업인 웹케시를 통해 전자금융업 등록을 위한 행정절차도 지원해 스타트업이  쉽게 핀테크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웹케시 윤완수 대표는 “핀테크 기업이 고민하는 금융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비용을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가 덜어줘 국내 금융 보안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은 “서비스형 클라우드는 중요 금융정보 시스템을 수용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는 전자금융 감독 규정의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충족시킨 국내 최초의 서비스”라며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가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서비스 탄생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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